인테리어 도전기 _ (3)
현관문에 이어서 두 번째로 힘들게 한 건 부엌 인테리어였다.
상부장을 없애고 ( 이 것은 지금 생각하면 신의 한수 !)
대신 후드를 기본에서 침니후드로 변경하는 것이었는데,
우리집은 주방베란다벽에서 바로 호스가 빠져나오기때문에 후드 윗쪽에 박스를 만들거나
그냥 기본후드로 달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;_;
그래서 엄청나게 찾아보기 시작했다. (레퍼런스부터 제품까지)
그런데 ! 우리집과 같은 집에 사용되는 침니모양 후드를 찾게됐다.
기본모양이 세모모양이라면 그건 벽의 왼쪽 혹은 오른쪽형으로 밀착해서
설치가 가능한 후드였다. (직각삼각형 모양이랄까?)
사진에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, 저위에 박스를 달지않고 모양을 유지할 수 있었다.
그냥 보는사람들은 뭐가 다르다고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, 나에게는 굉장히 큰 기쁨이었다.
두번째로는 화이트 수전이었는데 , 우리나라에는 흰색 수전이 없어서 해외 직구를했다.
( 이건 나중에 인테리어 사장님도 어디서 구매했냐고 따로 물어보셨다 )
우드상판은 꼭 하고싶었었는데, 실제로 요리하는쪽에는 물이 많이 묻기도해서
썩을까봐 대리석을 깔았고, 상판은 이케아에서 가져와서 크기에 맞게 제단해 작업해주셨다.
( 아일랜드 식탁에 있는 의자는 중고나라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다. 마치 세트 같아 )
+++
주방 등 ! 이사가기 전부터 꼭 꼭 하고싶었던 저 주방등.
친구가 선물해줘서 예쁘게 잘 달았다.
이케아 제품은 우리나라 아파트 조명구멍과 잘 맞지않는다고 하셔서
조명기사님이 윗쪽만 다른걸로 설치해주셨다.
( 많은사람들이 이케아걸로 설치를 해서 매번 가지고다니신다고 한다 ㅋㅋ)
안방은 한 쪽 벽면만 포인트 색상을 주었는데, 녹색으로 결정했다.
이유는 우드 + 화이트톤에 꼭 맞는 색이었기 때문에 ? :)
아부다비 ( ㅋㅋㅋㅋㅋ ) 느낌의 화장실.
나중에는 분명히 촌스럽게 느껴지겠지? 그래도 괜찮다 !!!!!!!
나의 욕망을 충족시켜주었으니..
별 다른 특징은 없는 작은 방들 ,
+++
마지막까지 계속 고민했던 부분들 바닥이었는데 장판이나 강마루냐
엄청나게 고민이 있었던것 같다.
결혼전에는 계속 강마루인집에서 생활을 해왔던 터라, 장판에대해서는 좀 꺼려졌다.
아무래도 옛날집에 깔려있던 노란 장판에 대한 인식때문에?
근데 요즘에는 예쁘게 나오는 장판도 많고 강아지나 아기를 키우는 집에는
장판을 추천한다고 하셨다.
장판으로 결정한 덕에 100만원이나 절약할 수 있었고
생각보다 더 만족스럽고 예쁜 집을 완성하는데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;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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